자식에게 소질이 있으며

자식이 잘 ~~하고...

자식이 하고 싶어 하는것을

업으로 살기를 바랄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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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것이 사무실에 앉아서 펜대를 굴리는 일이든

현장에서 몸으로 부딪히는 일이든.

본인이 하고 싶고, 본인이 즐길 수 있는것이라면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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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런데, 요즘 아이들은..

뭔가의 창의성과 긍정적인 방향이 아닌.

핸드폰과 게임만을 하고 싶어 하는..

우리 아들만 그러나??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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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모의 입장에서는 대략 난감이다.

무조건적으로 말리는것도

또 마냥 바라볼 수많은 없는 현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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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 중간의 과하지도 않고, 부족하지도 않는

중용의 선이 어디일까?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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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가 해담이에게 바라는것은

"브레이크"를 잘 잡기를 바라는데.

그게 그렇게 쉽지 않고, 어려운것인가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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과연 울 아드님은 무엇에 소질이 있을까?

무엇을 업으로 삼아야

잼나게 일하고.

잼나게 살 수 있을까?

컴퓨터를 제한적으로 사용하게 하였다.

물론, 순간 순간 눈을 피해 핸폰 게임도 하지만.

예전보다는 좀 덜해진 느낌이다.

몇시간씩 컴터앞에 앉아 있지도 않고,

잔소리를 할라치면 먼저 일어나기도 하고...

그래도 하루 평균 사용시간은 넘 많은듯하여

더 제한을 하고 싶지만...

나만, 너무 유별나나...싶기도 하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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초등학교 저학년때부터.

간간히 요리(?)를 한다.

물론 자신이 먹기위한 필요에 의하여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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엄마가 해주는 음식은 죄다...

한국식...

좀 새로운것을 해 주지 않으니...

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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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래도 이것저것 찾아서

먹고 싶은것을 하는것을 보면 대견하기도 하고...

이 놈이 요리에 소질이 있나 싶기도 하고...

열심히 이것저것 인터넷 쇼핑으로

처음보는 여러가지 향신료와 재료를 구입하시고,

소고기를 사달라는 특명...

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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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이 후들들 떨리지만.

아들이 만들어 먹겠다는데.

어느 근사한 레스토랑가서 사 달라는것도 아니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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며칠전...늦잠 자고 일어나니

아침부터 스테이크를 레어로 구워준다네...

ㅎㅎㅎ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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에어후라이기를 이용한 감자튀김은

엄마보다 훨~~잘하고..

가기 싫다고 우기는 아들 꼬셔서 가서는

저녁...좀 해라~~했더니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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금방 핸폰 뒤져 요리정하고

재료 사고..

역시 남이 해주는 밥이 최고로 맛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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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난 라오스에서 마지막 저녁으로 먹은

볼로네즈 스파게티에

고기를 볶아 넣은

라구 볼로네즈 스파게티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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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단한 울 아드님...최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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